인스타그램,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스북에서 10만 명의 팔로워들을 설레게 한 배성태 작가의 ‘구름 껴도 맑음’이 중앙북스에서 출간됐다.



<사진 : 중앙books>

이 책은 망고와 젤리,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사는 한 커플의 달달한 신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북이며, 감각 있는 색감의 그림과 함께 작가가 직접 적은 해시태그는 독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으며 작품 속에 빠져들게 한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지만, 결국 모두의 이야기로 바꿔놓았으며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혹은 빠졌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이 책은 기존 SNS에 공개된 작품들을 더 짜임새 있게 엮어 소장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단행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4컷을 추가했다.

이 만화에서는 기존 팬들의 궁금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는데 그게 바로 두 사람의 데이트 시작부터 서툴지만 풋풋한 제주도에서의 프러포즈까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는 귀여운 이야기로 꾸며졌다.

공감 100퍼센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읽고 싶어지는 책,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생각나게 하며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또한 두세 가지 단조롭고 강렬한 색을 사용한 유럽풍의 그림체는 한 번 보면 색감에 빠져 작가가 펼쳐놓은 달달한 신혼의 장면 들은 내가 겪었던, 또는 겪게 될 아름다운 시간들의 청사진을 그리게 한다.

배성태 작가는 “다시 오지 않을 일상을 기억하고 싶어 그림을 그렸어요 그리고 일상엔 우리도 기억 못하고 흘려버리는 순간들이 존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구름 껴도 맑음’은 달콤한 신혼의 모든 순간을 통해 로맨틱한 상상을 하게 만들며 한편으로 신혼의 달콤함만을 보여주는 것 같진 않다.

한편 그의 일러스트는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 더 쳐다보게 만드는 역할을 함께 해주고 있으며 그게 신혼이든 황혼이든 말이다.

자료제공 : 중앙books( http://jbooks.join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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