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 패션디자이너 우명희 웨딩드레스 전시가 많은 예비신랑신부들이 찾아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전시는 ‘니드 21’갤러리에서 진행되었으며 30여 년 간의 패션디자이너로써 공부하고 생각하고 머릿속의 생각과 영감으로 하나하나 새로운 세계의 드레스가 아닌 작품을 탄생시킨 전시회였다.

우명희는 이번 작품은 ‘어린 날의 동화 / 아이가 그린 그림’이라는 콘셉트로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쪽빛과 감염 색으로 색깔을 내고 어린 시절에 외딴 산골 집에서 살아오며 백설 공주를 꿈에 그리던 동심으로 돌아가  순백의 맑고 깨끗함을 표현했다.

또한 동화 같은 스모킹 백설공주 의상을 비롯하여 자연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자연의 웅장함과 섬세한 아름다운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를 거쳐 학업을 이수하고 한성대학교(패션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성대 예술대학원(패션디자인 기획학과) 석사 과정 이수 중에 있는 패션디자이너이다.

우명희는 58세 나이로 라사라 양재학원 수료 후 명동에 있는 송옥 양장점에 첫 입사하여 30여 년의 현역에 근무한 베테랑 실력가이며 앙드레김, 진태옥(프랑스와즈)근무 이력이 있는 실력 좋은 디자이너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어린 우명희는 처음 송옥양장점을 입사할 당시는 오직 기술을 배움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었으며 어린나이에 목표 없이 배운 기술이 지금의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워주었고 이제 그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제는 숙명처럼 느껴지는 패션디자이너의 길에 겸허히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패션디자이너 우명희의 인생도전의 성공 스토리 뒤에는 평생 반려자이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을 뒷바라지 해온 남편인 연극인 박채규의 헌신이 있었다.

연극인 박채규는 4000회 공연 신화의 세계적인 연극 ‘장날’의 원작자이자 주인공으로 공연한 이력이 있으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간미를 지닌 사람이다.

한편, 우명희는 ‘니드 21’갤러리 2층에 ‘우명희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패션디자이너 우명희의 성공 스토리는 이미 패션계에선 화제가 되고 있으며 유학파가 아닌 토종 디자이너들의 성공 롤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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