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아트 플라자 갤러리에서 9월 13일(수)부터 9월 25일(월)까지 ‘빛이 가득하니 사랑이 끝이 없어라’ 주제로 강찬모 초대전이 열린다.

한국 화단의 중견 작가 강찬모는 ‘히말라야 작가’로 통하며 성스럽게 빛나는 설산과  짙푸른 코발트빛의 풍경, 밤하늘의 별들과 교감하며, 작가의 오랜 명상수련을 바탕으로 우주의 근원적 생명과 사랑을 표현한다.



강찬모 화백은 한국의 전통에 바탕을 두고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붓질하는 작업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의 작품에서는 사랑과 평화가 느껴진다.

그의 그림 세계는 절대적인 체험으로 향하는 문을 열며 사람들이 그의 화폭을 마주하고 있으면 눈물을 떨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세상의 모습, 인간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는 일 보다 우선적으로 하늘과 땅이 하나 되는 환희의 문을 열어 사람들에게 보이는 일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비평가 장 루이 포트 방(Jean-Louis Poitevin)은 강찬모 화백은 한국에서 예술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가지고 세계를 가로지른 심오한 움직임의 탁월한 예라 말했다.



강찬모 화백의 각 작품은 히말라야 이후 만 달라와 같은 효과를 전달하고 있으며 명상의 기운 안에서 인간의 삶을 보다 낫게 하는 역할을 하는 전령의 역할과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백의 철학적이고 심오하며 인간적인 우주의 통찰에 있으며 하늘이 우리 가까이 있고, 내면의 눈이 외면의 눈을 통하여 화폭으로 다가가 무한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이해한 독보적인 화백이다.

강찬모 화백은 “늘 그랬듯 우주가 결국 그의 진정한 집이었음을 이해하고, 같은 여정을 떠나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람회를 통하여 잊고 있었던 우리들의 고향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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