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4년전 곡 '롤린' 역주행 1위 후 엉엉 울어…감격"
브레이브걸스 "4년전 곡 '롤린' 역주행 1위 후 엉엉 울어…감격"
  • 황현선
  • 승인 2021.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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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BraveGirls)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가 새로운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이 지난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Rollin')이 최근 다시 음원 차트를 역주행, 1위에 오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는 브레이브걸스가 등장한 음악 방송과 위문열차 무대에 재밌는 댓글을 입혀 편집한 유튜브 영상이 흥한 덕이다.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멤버들과 열띤 호응을 하는 관객들, 흥미진진한 댓글이 더해져 온라인에서 '밈'으로 소비됐고, 결국 이는 곡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음원 역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최근 뉴스1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브레이브걸스는 이러한 반응이 얼떨떨하지만 조금씩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엔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까 불안감도 있었지만, 결국 차트 1위까지 차지한 것을 봤을 땐 엉엉 울었다고. 브레이브걸스는 응원해준 관객들, 좋은 곡을 준 작곡가,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는 음악 방송에서 '롤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 News1 권현진 기자

-'롤린'이 4년 만에 역주행 중이다. 최근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런 인기가 실감이 나는지.

▶(민영) 얼떨떨하기도 하고, 이런 적이 처음이라 불안감도 있다. 그래도 주변 분들이 많이 연락을 주고 팬분들도 좋아해 줘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처음 역주행 소식을 접했을 때 어땠나.

▶(유정) 너무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러다 다른 노래가 나오면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계속 순위가 올라가서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했을 때는 감격에 겨워 다 같이 엉엉 울었다. 갑자기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팬들에게 제일 감사한 마음이다.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 News1 권현진 기자

-'롤린'이 다시 사랑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은지) 유튜버가 편집해서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어서 인기를 끌었다고 알고 있다. 그 영상 속 우리가 무대에서 너무 행복해하는 게 보였다. 아무래도 앞에 계시던 군인 분들이 열심히 호응해주시고 떼창을 함께 해 주셔서 우리도 에너지를 얻어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롤린'이 인기를 얻은 것은 우리를 응원해준 사람들, 좋은 곡을 써 주신 작곡가 오빠들, 재미있는 댓글을 달아준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역주행 영상 반응은 살펴봤는지,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다면.

▶(민영) 댓글은 빠짐없이 읽어본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댓글은 가오리 춤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주셨던 것이다. 너무 귀엽다.(웃음)

▶(유정) '열심히 하며 버티다 보면 결국 이룬다'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버티다 보니 이렇게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경험하게 돼 공감이 갔다.

▶(은지) '이 노래 틀면 전쟁에서 이긴다'라는 댓글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무대 하는데 진심인 그룹'이라는 댓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유나)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해준 저희를 보고 희망을 가졌다'는 댓글을 보고 우리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줘서 기억에 남았다.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 News1 권현진 기자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듯하다. 최근 앨범 표지도 바뀌었고.

▶(유나) 당연하다. 기쁜 마음으로 팬분들의 메시지를 다 읽고 있다. 이렇게 큰 관심이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롤린'을 음방에서도 볼 수 있을까.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민영) 좋은 기회로 다음 주부터 '롤린'으로 음악 방송 출연이 결정됐다. 무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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