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출시
블랑팡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출시
  • 고현준
  • 승인 2021.03.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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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eret Flying Tourbillon Jumping Hour Retrograde Minute

블랑팡은 1989년 손목 시계에 처음으로 장착한 플라잉 투르비용을 올해 재해석했다.
 

2018년 바젤월드에서 블랑팡은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Villeret Flying Tourbillon Jumping Hour Retrograde Minute) 모델을 통해 플라잉 투르비용을 새로운 컴플리케이션인 점핑 아워와 레트로그레이드 미닛을 결합했다.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투르비용의 인상적인 구조 외에도 이 모델은 완벽하게 데커레이션한 무브먼트와 블랑팡 워크숍에서 손으로 직접 완성한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이 고고한 매력을 발산한다.  

국내에서는 2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개하는 플래티넘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블랑팡 무브먼트와 동일하게 인하우스에서 제작하는 블랑팡의 플라잉 투르비용은 30년 가까이 전통적인 워치메이킹 부문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일반적인 투르비용 디자인에서는 윗쪽 브리지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투르비용의 주요 부품을 볼 수 없지만, 플라잉 투르비용 구조에서는 부품을 방해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Villeret Flying Tourbillon Jumping Hour Retrograde Minute) 은 아래 브릿지까지 제거하고 투명한 사파이어 디스크로 교체하면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점핑 아워와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컴플리케이션은 블랑팡의 손목 시계에서 등장한 적이 없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 새로운 타임피스는 블랑팡 컬렉션에 있어 ‘최초’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시간과 분 디스플레이는 함께 이루어지는데, 시간 창이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카운터 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블랑팡 매뉴팩처, 르 브라쉬(Le Brassus)의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스튜디오에서는 전통적인 샹르베(champlevé) 기법을 사용해 클래식한 그랑푀(grand feu) 에나멜 다이얼을 만들어내며 미학적 요소에 전문적인 노하우와 역량을 쏟아 부었다.

장인들은 솔리드 골드 다이얼을 가장자리만 남긴 채 비워내고 작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후 비워낸 자리에 에나멜 레이어를 입히고 섭씨 800도 온도에서 굽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서 거친다.

또한 미닛 카운터를 메인 다이얼에 적용하기 전 투르비용 창뿐 아니라 시간 창 주위 골드 링에 다이아몬드 폴리싱을 가미해 매혹적인 깊이감을 만들어내며 더욱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디테일을 향한 열정은 무브먼트에도 반영되었는데, 손으로 기요셰(guilloche) 패턴을 장식한 브리지 등이 그 예다.

또한 투명한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기요셰 장식의 디스크가 알려주는 파워 리저브를 확인할 수 있고, 블랑팡의 유명한 비스듬한 휠-림 디자인에서 발견할 수 있는 래칫-휠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Villeret Flying Tourbillon Jumping Hour Retrograde Minute)은 더블 스텝 케이스 디자인의 42mm 사이즈 플래티넘 케이스에 폴딩 버클을 갖춘 악어 가죽 스트랩 매치해 선보인다. 

고현준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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