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빌레레 라인의 새로운 모델 '카루셀과 문페이즈' 최초의 만남
블랑팡, 빌레레 라인의 새로운 모델 '카루셀과 문페이즈' 최초의 만남
  • 조윤예
  • 승인 2021.03.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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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은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두 개의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를 결합하여 새로운 무브먼트를 선보인다.
 

바로 카루셀(carrousel)과 문페이즈(moon phase)이다. 빌레레(Villeret) 라인의 이 새로운 모델은 블랑팡 매뉴팩처가 구현해온 혁신의 역사를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준다.

새로운 블랑팡의 무브먼트 225L은 최초로 카루셀(carrousel), 문페이즈(moon phase) 그리고 날짜 표시 기능이 하나로 결합되었다.

카루셀은 약 백여 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2008년에 블랑팡에 의해 1분마다 로테이션되는 세계 최초 플라잉 카루셀(flying carrousel)의 형태로 선보여져 워치메이킹의 전면에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카루셀은 투르비용(tourbillon)과 같이 시간 계측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무브먼트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력을 상쇄시키도록 고안되었다.

이 두 컴플리케이션의 차이점은 그들의 제작 공정에 따라 구분 된다. 투르비용은 싱글 기어 트레인(gear train)으로 배럴을 연결시키는 반면, 카루셀은 두 개의 기어 트레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두 개의 기어 트레인 중 하나는 이스케이프먼트(escapement)를 작동시키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캐리지(carriage)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컴플리케이션인 문페이즈는 1980년대 초반 블랑팡에 의해 재조명받기 전까지 거의 주목 받지 못했다.

매우 안정적인 새로운 무브먼트는 281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카루셀 캐리지에 사용된 부품만 61개나 된다. 또한, 실리콘 밸런스-스프링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5일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이러한 새로운 시계는 빌레레 컬렉션 특유의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랑 푀(Grand Feu: 고온의 오븐에 구워 단단한 에나멜을 만드는 기술) 에나멜 다이얼의 테두리에는 더블 스텝 베젤의 케이스가 자리하고 있고

블루 스틸 소재의 구불구불한 핸즈는 날짜 표시를 하며, 날렵한 나뭇잎 모양의 시. 분침은 에나멜 페인팅된 로마 숫자 인덱스 둘레를 우아하게 회전한다.

화이트 다이얼의 12시 방향에는 카루셀 케리지의 복잡한 매커니즘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있으며, 6시 방향에는 문페이즈 인디케이션이 있다. 

42mm 직경의 케이스 후면에는 두 개의 언더러그 코렉터(under-lug correctors)가 있고, 이는 각각 날짜와 문페이즈를 조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언더러그 코렉터는 블랑팡만의 특허 받은 기능으로 별도의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시간과 날짜, 문페이즈 조절을 가능하게 하며, 케이스 본연의 매끈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블랑팡의 디테일에 대한 존중은 시계 후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 백을 통해서도 명확히 나타난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소재의 케이스 백은 시계 내부 모습을 잘 보이게 하여, 꼬떼 드 쥬네브 (Côtes de Genève: 제네바 고유의 줄무늬 패턴) 문양으로 데코레이션된 무브먼트를 비롯, 오픈 워크와 줄무늬 장식의 진동추까지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모델의 초콜릿 브라운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은 18K 레드 골드 버전에 매치되고 블랙 스트랩은 플래티넘(platinum) 소재의 리미티드 에디션과 어우러지며, 완벽한 피니싱 터치를 통해 순수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가격은 1억 5천만원대이다.

조윤예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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