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호텔에서 세계 요리로 재탄생
향긋한 봄나물, 호텔에서 세계 요리로 재탄생
  • 황현선
  • 승인 2021.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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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의 '스프링 고메 프로모션'

포근한 날씨와 만개한 꽃 소식에도 이를 제대로 만끽하기 어려운 요즘, 호텔가에선 봄의 전령사로 '봄나물'을 주목했다. 주요 호텔들은 한식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을 다양한 세계 요리에 접목한 이색 음식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향긋한 봄나물은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미각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각광받는 식자재"라며 "수준 높은 셰프들이 봄나물 특유의 풍미를 적절하게 활용한 다양한 세계 요리로 선보여 봄철 별미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두릅, 달래, 문어 등 제철 봄나물과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스프링 고메 프로모션'을 25일까지 진행한다. 피로 및 원기 회복을 돕는 포항 문어숙회와 주꾸미 샐러드를 비롯해 봄 두릅을 활용한 새콤한 오징어 두릅 초회, 쑥 냉이 수프와 톳밥(달래장), 제철 야채를 곁들인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등을 뷔페 메뉴로 선보인다. 신선한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스테이션 코너에서는 바로 조리한 포항 자숙 문어를 내놓는다.

해비치의 '봄 특선 오일프리' 프로모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서울 종로의 프리미엄 중식당 '중심'은 오는 5월까지 봄 제철 나물인 자연산 '참두릅'과 간절기 보양에 좋은 '전복'을 활용한 '봄 특선 오일 프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중식은 기름진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자 기름에 조리하지 않은 건강한 중식 요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는 것이 호텔 측 설명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증기로 쪄내는 '청증'(淸蒸) 방식으로 조리해 식재료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간장소스 두릅찜'과 '간장소스 활 전복찜'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이 요리들에는 강원도 전통 어간장 명인인 정영애 명인의 어간장을 기본으로한 특제 소스를 만들어 한국 전통의 장과 중화 요리의 색다른 조화가 이뤄졌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의 '봄향기 파스타' 프로모션

머큐어 서울 앰버서더 강남 쏘도베의 '쏘도베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채소인 참나물과 냉이를 활용한 봄향기 파스타를 선보인다.

차돌박이 냉이 크림 파스타는 차돌박이와 함께 냉이, 크림소스 등이 들어가 냉이 특유의 향이 고소한 소스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파스타다. 참나물 봉골레 파스타는 참나물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다.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운영하는 로쉬카페에서는 '정선풀 와플 세트'를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정선의 대표 식자재인 '곤드레'를 넣어 반죽한 곤드레 와플과 호두 와플 두 가지를 홈메이드 방식으로 준비했다.

여기에 파크로쉬 인근 농장에서 채취한 벌꿀집, 인절미 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메밀 토핑을 얹어 달콤쌉싸름한 맛을 극대화했다. 정선풀 와플 세트는 와플과 함께 커피 또는 홍차, 허브차를 함께 제공한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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