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라이프 시대…가전, 취향을 입다
집콕 라이프 시대…가전, 취향을 입다
  • 남수민
  • 승인 2021.04.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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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시장에 불고 있는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열풍이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쏘아올린 가전테리어의 열풍이 소형 가전 중심의 브랜드로까지 확장되는 모양새다.
 

드롱기 메탈릭스 컬렉션
드롱기 메탈릭스 컬렉션
쿠첸 스타일링 밥솥
쿠첸 스타일링 밥솥
스마트카라 400 뉴컬러
스마트카라 400 뉴컬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성능뿐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까지 갖춰 자신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일명 ‘취향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MZ세대가 소비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그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주방 소형 가전에서 이런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는 최근 ‘메탈릭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는 감각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기존 ‘아이코나(icona)’ 시리즈의 새로운 컬렉션으로 토스터기와 전기주전자 두 가지 제품이다.

이번 메탈릭스 컬렉션은 세계적인 색채연구소인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얼티밋 그레이’의 트렌드가 잘 반영된 메탈릭한 베이지와 블루 컬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탈릭한 느낌의 베이지 색상은 주방에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주며, 블루 색상은 기존 백색이 주를 이뤘던 주방에 포인트가 되는 색상을 더하면서 주방의 인테리어 감각을 더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롱기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드롱기는 이전부터 가전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상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가전테리어가 가전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특히 드롱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도 컬러가전 시대 개막을 알렸다. 스마트카라는 오는 5월3일 기존 모던 그레이와 퓨어 화이트 모델에 이어 스윗 핑크, 크림 베이지, 네이처 그린 등 트렌디한 컬러를 담아낸 3가지 색상의 ‘스마트카라 400 뉴컬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집콕 라이프를 다채롭게 해줄 인테리어 컬러 가전을 찾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스마트카라는 기존 주부 위주로 구성된 고객층을 젊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로까지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방가전기업 쿠첸도 기존 밥솥과 달리 다양한 색깔을 입힌 ‘스타일링 밥솥’을 선보였다. 스타일링 밥솥은 글램 핑크, 민트 그린, 아이보리 큐브 등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2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브랜드 제니퍼룸도 달콤한 마카롱을 모티브로 한 ‘마카롱 밥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핑크, 노랑, 화이트 올리브 등 톡톡 튀는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2018년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약 16만대 팔렸다.

남수민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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