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은퇴 및 노후준비를 위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 발간해
보험개발원, 은퇴 및 노후준비를 위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 발간해
  • 최해영 기자
  • 승인 2021.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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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은 고령화·은퇴 관련 통계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14년부터 격년주기로 발간되는 동 자료는 ①보험통계, ②보험개발원의 은퇴시장 설문조사*, ③여러 기관의 다양한 통계**를 심도있게 분석

* 수도권 및 광역시 거주 30~50대 비은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 통계청, 국민연금연구원, 보건복지부, OECD 통계 등

특히, 4050세대의 은퇴 준비현황과 고령자의 노후 준비현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는 총 7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인구구조의 변화) : 미래 인구구조는 5년 내 초고령사회 진입 예정

- 현재 인구구조는 30~50대(전체 인구중 43.6%)가 두터운 항아리형 형태를 보이나, 점차 60세 이상이 두터워지는 역삼각형으로 변화

- 연도별 평균 기대수명도 증가하는 추세(2000년: 76세, 2020년: 83.2세)이며 2025년부터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초고령사회 :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이상인 사회(UN 정의)

- 위와 같이 중간층이 줄어들고 노년층이 늘어나 향후 노년부양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2020년: 21.7명 → 2067년: 102.4명)

2. (4050세대 재정현황) : 부동산에 집중된 자산, 생활자금 부족 우려

- 4050세대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자산의 53.3% 및 부채의 60.2%를 보유·부담

- 자산의 경우, 금융자산(1,218조원, 26.5%) 보다 실물자산(3,370조원, 73.5%)으로 보유현황이 편중되어 있음.
 

- 특히 실물자산의 90% 이상이 부동산*으로 구성되어서 향후 노후생활자금 마련에 유동성 제약이 우려
*부동산은 주로 거주용 주택(55.6%)으로 구성

3. (4050세대 은퇴준비현황) : 공적연금 외 추가 노후준비가 필요

- 4050세대의 대부분이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응답(94.9%)하였으나, 충분한 노후준비가 되어있는 응답자는 31.3%에 불과  

- 2019년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대체율*은 21.3%로 추정되며,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
*소득대체율 : 월평균소득 대비 월연금 수령액

- 4050세대 노후준비 방법으로 공적연금(51.0%)활용도는 높은 편이지만, 이에 비해 연금보험 등 사적연금 활용(7.2%)도는 낮은 편

- 은퇴 후에도 예상되는 지출은 높은 편(자녀 교육비 6,989만원, 자녀 결혼비 1억 194만원 등)이나 은퇴 시 받을 퇴직급여(평균 9,466만원 예상)만으로 충당하기에는 부족한 상황
 

4. (은퇴시장 분석) : 개인연금 활성화를 위한 세제혜택 강화 필요

- 보험권을 통해 판매되는 연금저축(세제적격) 시장규모는 세제혜택이 변경*된 ‘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19년 초회보험료 ‘15년 대비 39.3%감소)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제도변경

- 은퇴준비자는 현행 연금저축보험의 세액공제율(13.2%)과 세액공제 한도금액(400만원)이 높아지길 희망
 

- 개인연금 세제혜택 강화 등 가입유인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은퇴 및 노후로 유도할 필요

5. (은퇴자의 노후모습①) : 은퇴 후 경제적 부담에 쉽게 노출

- 은퇴 후 장점으로는 “업무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가장 높았으며 단점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

- 65세 이상 고령자 대부분이 “몸이 아플 때 집안 일을 부탁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 할 상대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금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대가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33%에 그침

- 또한, 연령증가에 따라 소득지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더 필요로 하며(60대: 18.9%, 70대: 23.5%, 80대: 24.3%), 

- 노후에도 계속 근로를 이어가고 있어(60대: 52.8%, 70대: 30.4%, 80대: 13.6%) 경제적 소득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여겨짐

6. (은퇴자의 노후모습②) : 자산보다는 소득 확보가 더 중요

- 60세 이상 고령자 대부분이 향후 자녀와 따로 살기를 희망(60대: 82.9%, 70대: 86.3%, 80대: 67.4%)하며, 자녀와 따로 살 경우 주로 자가에서 거주하기를 희망(60대: 88.7%, 70대: 86.3%, 80대: 82.4%)

- 은퇴 후 보유 자산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여유로우며, 특히 소득이 자산보다 노후 생활비에 더 중요한 요인

- 50대 이상 은퇴가구의 연 평균 소득(약 2,708만원)은 동일 연령대비은퇴가구 소득(약 6,255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


- 여유있는 노후를 위해서는 연금저축, 저축성 보험 등을 통한 다양한 노후 소득원천의 확보가 필요

▶ (인구구조의 변화) : 미래 인구구조는 5년내 초고령사회 진입예정

▶ (4050세대 재정현황) : 부동산에 집중된 자산, 생활자금 부족 우려

▶ (4050세대 은퇴준비현황) : 공적연금 외 추가 노후준비가 필요

 

최해영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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