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토요타, 전동화 기술력 바탕으로 친환경 모델 라인업 강화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기술력 바탕으로 친환경 모델 라인업 강화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1.06.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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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우리 정부도 각종 친환경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자동차에서도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운 토요타와 렉서스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다만 가격,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 등에 대한 현실적 한계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친환경차 판매는 하이브리드(HEV)에 집중되고 있다.

독일, 일본, 미국 등 수입차 브랜드들도 하이브리드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는 4만6455대로 전년(2만7723대)보다 67.6% 증가했다.

특히 렉서스, 토요타는 오랜 하이브리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제품력을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렉서스의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98%에 이른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를 발매한 이후 하이브리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7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렉서스는 전체 판매(2020년 기준)의 약 98%가 하이브리드이고, 5종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1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판매하는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비중이 약 88%에 이르고 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한국토요타자동차(렉서스+토요타)는 환경부 온실가스 관리 기준을 2019년까지 52만6810g∙대/km 초과 달성을 기록해 친환경 자동차 회사로서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렉서스 ES는 1989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온 핵심 모델로 고급스러운 승차감,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 등 매력으로 렉서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렉서스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는 2020년 한 해 동안 5732대를 판매해 수입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고, 2020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7세대에 이른 ES 300h는 새로운 플랫폼과 더욱 정제된 디자인, 장인정신이 깃든 인테리어로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이면서 타는 즐거움과 소유하는 기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량화와 효율을 추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신개발 2.5ℓ 엔진이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 우수한 연비(복합 연비 17.2km/ℓ) 등 최적의 밸런스를 갖췄다.

특히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은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물론,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전한다.

렉서스는 지난 3월 플래그십 모델 '렉서스 New LS'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New LS는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의 정점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또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통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렉서스 New LS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ΔLS 500 AWD 수프림 1억2740만원 Δ LS 500 AWD 럭셔리 1억3730만원 ΔLS 500 AWD 플래티넘 1억5200만원 ΔLS 500h AWD 럭셔리 1억4750만원 ΔLS 500h AWD 플래티넘 1억 675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의 경우 2020년식 LS 500h보다 각각 780만원, 360만원 인하됐다.

토요타 역시 지난 4월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미니밴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형 시에나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 모델 하이브리드로만 구성됐고,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도 함께 출시됐다.

2.5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시에나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앞 좌석과 2열 좌석의 열선 시트, 2열 좌석의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그리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의 적용으로 편의 기능이 강화되었다. 2WD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 장비가 향상되었으며,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적용되어 있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ΔAWD 6200만원 Δ2WD 6400만원이다.

이와 함께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UX 300e'를 선보이는 등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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