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강민아 관계 진전…풋풋 로맨스
반환점 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강민아 관계 진전…풋풋 로맨스
  • 황현선 기자
  • 승인 2021.07.0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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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포스터 © 뉴스1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이는 독보적 감성의 캠퍼스 로맨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반환점을 돌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고연수)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점점 더 무르익어 가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6회에서는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했으나 점차 신뢰를 쌓아가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여준(박지훈 분)과 김소빈(강민아 분), 남수현(배인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여준과 김소빈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진전될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든다.

여준과 김소빈은 첫 만남부터 다소 불편한 사이로 출발했지만,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지켜봐 주며 선후배 관계를 뛰어넘는 친밀감을 형성했다.

특히 여준은 김소빈의 짝사랑 상대인 홍찬기(최정우 분) 앞에서 그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귀엽게 도발을 하기도 했다.

이렇듯 가짜 연인 행세를 하던 두 사람이 지난 6회 말미에서는 취중 진담을 나누던 중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순간에 처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년 시절 아픈 기억을 겪은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더 가까워질지, 가슴 설레는 캠퍼스 로맨스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래전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 노릇을 해온 남수현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버거운 나날을 보내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생 남구현(김수겸 분)이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자 월세방을 정리하고 숙식 제공 아르바이트를 찾아다니는 등, 가난한 20대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줬다.

이렇듯 고군분투하는 남수현에게 부족함 없이 자라 호의호식하는 여준은 부러움의 대상인 동시에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다. 넘쳐나는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려 하는 여준이 남수현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을지, 벼랑 끝에 내몰린 남수현이 그의 호의를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빈의 룸메이트인 왕영란(권은빈 분)과 공미주(우다비 분)는 저마다 개성 강한 성격으로 흥미진진한 기숙사 생활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털털한 성격의 왕영란과 새침하고 예민한 공미주는 첫 만남부터 상극의 케미를 보였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해가며 친해지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공미주가 좋아하게 된 상대가 왕영란의 오랜 친구이자 '아픈 손가락' 그 자체인 남수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새로운 삼각관계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6회에서는 남수현과 왕영란이 애정 섞인 말다툼을 하는 장면을 멀찍이서 지켜보는 공미주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세 청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왕영란과 공미주의 우정이 남수현으로 인해 흔들리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이처럼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활기차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잔잔한 듯하면서도 인상적인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뿐 아니라 청춘 배우들의 호연과 봄을 닮은 싱그러운 영상미, 음악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의 캠퍼스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현선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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