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과거 빚쟁이에 쫓길 때, 김원희 차에 숨어 타고 도망가"
박원숙 "과거 빚쟁이에 쫓길 때, 김원희 차에 숨어 타고 도망가"
  • 황현선 기자
  • 승인 2021.07.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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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박원숙이 과거 김원희의 차를 타고 빚쟁이를 피해 달아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김원희가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희는 "예전에 (박원숙) 선생님하고 같이 했던 드라마가 '이 여자가 사는 법'이었다"라고 박원숙과 함께했던 인연을 얘기했다.

이때 박원숙은 과거 빚쟁이들에게 쫓길 때 김원희가 큰 도움을 줬던 일화를 풀어냈다.

박원숙은 "드라마 촬영 중 일산 스튜디오에 나도 모르는 깍두기 아저씨들이 와서 깜짝 놀랐다"라며 "그분들이 방송국 바깥을 지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얘(김원희)가 차에 타라고 해서 얘 차에 타고 누워서 방송국을 빠져나왔다"라고 얘기했다.

박원숙은 "그렇게 해서 빠져나왔는데 어린 애가 '선생님 다들 이런저런 사연이 있더라고요'라고 위로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원희는 "제가 그런 말을 할 주제가 안 됐을 텐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박원숙은 "(김원희의) 차에 타서 나올 때 만감이 교차하더라"라며 "그때도 내가 너무나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어린 아이가 나를 위로하면서 차를 태워서 빠져나왔다는 게 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원희만 보면 그 악몽이 떠오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박원숙과의 추억에 대해 "제가 완전 신인일 때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원희는 "제가 호주로 광고 촬영을 가야 했는데 그때 선배님들이 다 잘나가는 선배님들이라 신인이 스케줄을 열흘 빼달라는 건 엄두가 안 나는 거다"라며

"그때 (박원숙 선배님이) '원희야 다녀와'라고 다녀오는 분위기로 만들어주셨다'라고 했다. 이에 박원숙은 "아주 훌륭한 선배였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황현선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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