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의 따스한 힘을 전하는 도서 모음 6
집밥의 따스한 힘을 전하는 도서 모음 6
  • 한혜리 기자
  • 승인 2022.05.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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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에는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따뜻한 정이 있다.

때로는 일상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마음의 양식뿐만 아니라, 집밥의 따스한 힘을 전하는 도서들.

1시간에 만드는 일주일 반찬. 서영자 | 용감한 까치

‘집밥’ 메뉴 중 가장 어려운 건 아마도 밑반찬이 아닐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질리지 않아야 하는 ‘데일리’ 메뉴이니까. 

반찬 걱정에 빠진 이들을 위해 유튜브 <영자씨의 부엌>을 운영하는 서영자가 나섰다. 《1시간에 만드는 일주일 반찬》은 ‘엄마’의 살림 비결로 한 시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105가지 요리 조리법을 담았다.

기초부터 탄탄히 알려주는 ‘영자씨’의 가이드 덕분에 이제 집에서도 백설기와 양념게장을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 백지혜(지은이) 김보령(사진) |

세미콜론 집밥의 모습이 늘 ‘밥’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어찌 보면 이탈리아의 집밥은 우리에게 양식으로 불리는 파스타일 테니까.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는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는 32가지의 다채로운 파스타 조리법을 담아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쿠킹클래스 ‘제리코 레시피’의 백지혜 선생이 전하는 정직한 조리법으로, 과정 사진과 완성 컷이 클래스의 생생한 현장감까지 전한다. 

펼치기만 해도 당장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책 덕분에 오늘 저녁은 파스타, 너로 정했다.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 최윤정 | 용감한 까치

‘밥 짓는 가마솥’만 생각하면 그 훈훈한 기운과 정성에 마음마저 따뜻해진다. 

그래서일까, 솥밥이 든든한 이유가! 유튜버 ‘류니키친’이 펼쳐낸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에는 속을 채워주는 보약 같은 다양한 솥밥 조리법이 가득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솥밥’은 물론, 솥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찌개 조리법까지 담겨있다. 오늘 유난히 지친 하루를 보냈다면,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의 훈훈한 솥밥 조리법으로 힐링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엄마 박완서의 부엌 -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 호원숙 | 세미콜론

소설가 박완서의 10주기를 기념하고자 맏딸 호원숙이 펼쳐낸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은 삶에 대한 태도를 담아내고 있다.

단순한 음식, 집밥의 이야기가 아닌 훌륭한 소설가의 딸, 자식들의 어머니, 자애로운 할머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엄마 박완서의 부엌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엄마가 만든 집밥의 가치, 그 따뜻한 노동을 조명한다.

집에서 외식. 주현지 | 테이스트북스

아무리 정성껏 만들어도 ‘외식의 맛’을 따라갈 수 없을 때가 있다. 가령 트럭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이나 기름진 짜장면처럼 말이다. 《집에서 외식》은 식당에서 사 먹던 맛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레시피를 담아냈다. 

소금구이 등갈비 등 노포의 깊은 맛부터 화이트라구파스타와 같은 서양의 이색적인 맛까지 담아낸 것. 《집에서 외식》의 다양한 조리법과 조금의 ‘부지런함’만 있다면 집밥을 더욱 사랑하게 될지도.

채소 마스터 클래스. 백지혜(지은이) 정멜멜(사진) | 세미콜론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제리코 레시피의 두 번째 도서 《채소 마스터 클래스》에는 채식 요리 조리법을 담았다. 

주변 육식인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을 정도로 채식 요리의 마스터이자 플렉시테리언(유연한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말)인 저자는 일상의 채소들로 풍부한 식탁을 채울 수 있는 조리법을 담아냈다.

심심하고 맛없다는 편견을 단번에 깨줄 다채로운 채식 요리들로 건강한 집밥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줄 요리책.

한혜리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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