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신부가 사랑하는 곡으로 엄선한 입장곡 & 퇴장곡 베스트 10
신랑신부가 사랑하는 곡으로 엄선한 입장곡 & 퇴장곡 베스트 10
  • 황현선 기자
  • 승인 2022.05.2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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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 선택하면 끝인 줄 알았더니, 신랑, 신부 입장곡에 퇴장곡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골라야 할 게 너무도 많다. 고민이 많아 괴롭다면 이 안에서 마음 편히 선택하자. 

신랑신부가 사랑하는 곡으로만 엄선한 퇴장곡 10.
 

사진 : 웨딩21뉴스DB

▶ Marry You-Bruno Mars

밝고 신나는 댄스곡을 논할 때는 역시 브루노 마스를 빼놓을 수 없나 보다. 각종 방송 등에서 배경음으로 참 많이 쓰인 이 곡.

'메리 유'는 심장 박동 소리를 닮은 도입부의 비트부터 시원시원한 브루노 마스 특유의 음색과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멜로디 라인.

여기에 달콤한 가사까지 결혼식의 퇴장속으로 무엇 하나 부족한 구석이 없는 곡이다. 신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파티처럼 차마여하는 결혼식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 Can't Take My Eyes off You-Morten Harket

만일 에디터가 결혼을 한다면 신랑신부의 퇴장곡은 꼭 이 노래로 틀고 싶다. 경쾌하고 밝으면서도 사랑에 빠진 감정을 잘 표현한 노래.

특히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한 클라이맥스 부분을 듣고 있노라면 연애 초기에 느꼈던 두근두근한 감정이 마치 어제 일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몇 달 전 가까운 친척의 결혼식장에서도 이 노래가 울렸는데,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야외 결혼식과도 꼭 어울리더라.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웨딩을 추구한다면 추천하는 곡.

▶ Another Day Of Sun-La La Land Cast(라라랜드 OST)

영화 <라라랜드>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 노래를 후보에 올려놓는 건 어떨까.

가볍고 청량한 여성의 목소리와 안정적이면서도 달콤한 남성의 목소리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영화가 시작할 무렵 처음 등장하는 곡으로 듣기만 해도 괜히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내일의 해는 뜬다'는 노랫말까지. 힘들고 괴로운 날이 있어도 내일은 다시 희망차게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다. 힘차고 밝은 가사와 멜로디를 원한다면 이 노래가 제격이다.

▶ Love Is An Open Door

Kristen Bell & Santino Fontana(겨울왕국 OST)

<겨울왕국>의 사랑스러운 천방지축 안나 공주가 한스 왕자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을 때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노래.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듀엣곡을 퇴장곡으로 선택하고 싶다면 이 노래가 좋겠다.

주거니 받거니 번갈아 노래하며 박자를 타기도, 같은 순간 서로 다른 음으로 조화를 이루어내기도 하는 것이 마치 우리네 실제 연애, 그리고 결혼과도 닮은 듯하다. 두 사람의 앞날 역시 만화처럼 깜찍하고 영화처럼 행복하기만 할 것 같다.

▶ Il Mondo-Jimmy Fontana(어바웃타임 OST)

마냥 밝고 신나는 느낌을 원하는 게 아닌, 조금은 엄숙하면서도 웅장한 곡을 찾고 있다면 이 노래는 어떨까.

영화 <어바웃타임>의 두 주인공이 웨딩마치를 울릴 때 배경음으로 소개되어 더욱 큰 사랑을 얻은 이 노래는 다양한 감정이 스치고 교차하는 세상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겸허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일 몬도’를 추천한다.

▶ Sugar-Maroon 5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시원한 보컬, 여기에 사랑하는 이의 사랑을 갈구하는 사랑스러운 가사까지.

당 수치가 폭발한 듯 기분 좋은 이 곡, 마룬파이브의 ‘슈가’가 수많은 신랑신부의 웨딩 마치 엔딩곡으로 선택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달콤 쌉싸래한 사랑을 설탕의 달콤하고도 위험한 중독으로 적절하게 비유한 이곡을 퇴장곡으로 택하는 건 어떨까. 이 곡과 함께라면 두 사람의 앞날은 구름 위를 걷는 듯 기분 좋게 이어질 것만 같다.

▶ 사미인곡-서문탁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유쾌, 통쾌, 상쾌하게 결혼식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추천한다.

대다수 퇴장곡이 팝송인 반면, ‘사미인곡’은 한글 가사이기 때문에 신랑신부가 가사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하객들에게 보다 똑똑하게 전달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훌륭한 장점이 아닐 수 없겠다.

짧은 인생, 서로를 있는 힘껏 사랑하며 살자는 가사만큼 이날에 꼭 어울리는 노랫말이 또 어디 있을까.

▶ A Lover's Concerto-Sarah Vaughan(접속 OST)

영화 <접속>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이 노래를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막론하고 수많은 미디어 콘텐츠에서 활용한 곡이기 때문.

같은 곡이어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곡의 느낌이 달라진다. 사라 본부터 진혜림까지,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부터 간질간질 사랑에 빠진 듯 수줍은 느낌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곡의 장점. 가사에 맞게 비가 내리는 날 올리는 결혼식에 틀어도 금상첨화를 이룰 곡이다.

▶ Beautiful Day-어반 자카파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날, 이 노래 아래에서 두 사람이 영원을 약속한다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웨딩 신이 또 있을까.

포근한 날 울리는 웨딩마치라면 이 노래만큼 꼭 어울리는 퇴장곡이 또 없을 듯하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서로를 알아가던 순간의 떨림과 사랑이 커져가던 순간의 설렘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사랑에 푹 빠져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이던 그때를 떠올리며 앞으로 펼쳐질 내일을 기대하자. 두 사람의 모든 마지막은 늘 해피엔딩일 테니까. 

▶ 꽃길만 걷게 해줄게-데이브레이크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 덕에 수많은 신랑신부의 퇴장곡으로 선택되며 각종 예능과 행사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듣기만 해도 흥겨워지는 보컬과 힘찬 멜로디, 기분 좋은 각오가 담긴 가사까지. 장밋빛으로 펼쳐질 두 사 사람의 미래를 축복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아닐 수 없겠다.

버진로드에 소담하게 깔린 꽃잎 위를 행진하며 언제나 내 옆을 지킬 한 사람을 바라보자. 그보다 크고 확실한 맹세는 없을 테니.

황현선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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