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가운데에서 독일 디스코 음악과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독일 디스코 음악과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다
  • 한혜리 기자
  • 승인 2022.06.08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76년 디스코 음악의 중심지인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MCM이 음악과 장인 정신을 결합한 오브제를 전시하고 유의미한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 : MCM, THE ELLA IN UMBRELLA 전시 전경 (사진제공 : MCM)
사진 : MCM, THE ELLA IN UMBRELLA 전시 전경 (사진제공 : MCM)
사진 : MCM, 쾨닉 서울서 독일 작가 요하네스 본자이퍼와 협업한 DJ 트렁크 전시 (사진제공 : MCM)
사진 : MCM, MCM x 요하네스 본자이퍼 협업 DJ 트렁크 (사진제공 : MCM)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6월 1일부터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MCM HAUS) 5층 쾨닉 서울에서 독일 아티스트 요하네스 본자이퍼(Johannes Wohnseifer)와 협업한 DJ 트렁크를 선보이고 있다.

MCM과 요하네스 본자이퍼가 협업한 한정판 DJ 트렁크는 작가의 한국 첫 개인전 <THE ELLA IN UMBRELLA>에 전시됐다.

DJ 트렁크는 요하네스 본자이퍼가 50년에 가까운 MCM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트렁크 외부는 MCM의 시그니처인 꼬냑 비세토스 모노그램으로 장식해 클래식한 우아함을 강조했으며, 내부 안감은 빛을 반사하는 은색 가죽과 오렌지색 메쉬 소재로 처리해 미래지향적인 감성이 느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정판으로 기획된 DJ 트렁크에는 MCM과 본자이퍼가 특별히 제작한 작품도 여럿 포함됐다. 다양한 형태와 컬러를 조합한 알루미늄 회화, 가죽 소재의 MCM 기린 인형, 카 포스터 등이다.

MCM과 본자이퍼는 그리스 신화 속 상상의 동물인 기린을 통해 미래를 향한 시각을 표현하고, 비세토스 모노그램 디테일을 더한 뉴욕의 고급 차량을 촬영한 카 포스터 작품으로 MCM 역사 속 이미지를 포착하고자 했다.

추가로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J 듀오 샤벤 앤 보스(Schaeben & Voss)의 미공개 곡이 수록된 레코드도 구성했다. 레코드 커버 디자인에는 서울 소재 MCM 빌딩의 창문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접목됐다.

DJ 트렁크 내부 상단에는 레드 및 실버 컬러의 MCM 가죽 카드케이스가 별도 수납됐다. 카드케이스에 담긴 메탈 카드에는 에디션 넘버가 새겨져 있다. MCM과 요하네스 본자이퍼가 협업한 한정판 DJ 트렁크는 쾨닉 갤러리 홈페이지 구매할 수 있다.

요하네스 본자이퍼는 대중매체의 관점을 통해 바라본 일상 생활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묘사하는 아티스트다.

대중문화와 예술 및 디자인 역사에서 파생된 주제를 다루며, 수집한 이미지와 텍스트, 역사적 사건, 동시대 현상을 결합해 창의적인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로고, 문화적 상징, 정치적 선전 등을 차용해 전복적인 메시지를 담는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벤쿠버 프레젠테이션 하우스, 쾰른 루드비히 박물관 외 다수 전시에 참여한 바 있으며, 그의 작업은 보로스 컬렉션, 슈만 컬렉션 등 저명한 컬렉션에서 소장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까지 열리는 그의 개인전 <THE ELLA IN UMBRELLA>는 지난 5년 간 캔버스, 알루미늄 등에 표현한 약 스무 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유튜브 댓글에서 차용한 메타 텍스트를 알루미늄으로 옮겨 물감을 덧칠한 신작 ‘STRAWBERRY COMMUNISM(2022)’과 SCREEN 연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MCM은 ‘모던 크리에이션 뮌헨(Modern Creation München)’의 약자로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패션 하우스다.

독일 헤리티지와 문화적 시대정신을 계승한 가운데 음악, 예술, 여행, 기술과의 유대를 통해 대담하고, 반항적이며, 자유에 대한 열망을 지향한다.

MCM은 기능적 혁신과 최신 기술 및 소재를 사용, 클래식한 디자인을 대담하게 변화하는 방식에 집중했다.

MCM은 성별과 나이의 제약에 자유로우며, 규제와 경계로부터 구속받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MCM은 현재 뮌헨, 베를린, 런던, 파리, 뉴욕, 두바이, 모스크바, 상하이, 베이징, 도쿄 등 650여 개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혜리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맨위로